
나는 지금 테슬라 주식에 투자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처음 8개월은 마이너스였고, 무려 -20% 이상 손실을 견뎌야 했다.
그래도 꾸준히 모았고, 운이 좋아서 지금은 수익 구간에 있다.
한때 수익률이 150%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50% 안팎이다.
처음엔 이런 변동성이 있을 줄은 몰랐고, 테슬라가 이렇게 다이나믹한 종목이라는 걸 몸소 체감했다.
내가 테슬라에 주목하게 된 계기는 분명했다.
“AI 기업으로 가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선언.
그 말에 나는 확신을 가졌고, 주식을 모으기 시작했다.
게다가 나는 실제로 테슬라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그 만족도가 매우 크다.
말뿐이 아닌 실체를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내가 기대하는 테슬라의 미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그리고 그 모든 것의 핵심인 AI다.
세상에 AI를 실물로 풀어내는 가장 가까운 기업이 테슬라라고 믿는다.
물론, 나 역시 가끔 불안해진다.
각종 뉴스나 실적 발표를 볼 때면 “이 회사가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그게 테슬라 주가가 요동치는 이유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비트코인 투자에서 배운 게 있다.
‘길게 보는 시야가 필요하다’는 것.
눈앞의 수익에 흔들리기보단, 큰 흐름과 방향에 집중하는 것.
테슬라 역시 나에게 그런 투자다.
매도는 없다. 나는 이 회사를, 이 혁신을 응원하고 있다.
사실 지금 당장 성과가 뚜렷한 엔비디아 같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솔직히, 지금 들어가도 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더더욱 테슬라에 계속 투자하고 싶다.
결국 주식은 ‘당장 큰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내려놓아야 한다.
우리는 시장을 예측할 수 없다.
할 수 없는 건, 할 수 없다고 인정할 때 오히려 길이 보인다.
내가 테슬라에 투자하는 건 단순한 수익을 위한 게 아니다.
세상을 바꾸는 흐름에 나도 함께하고 싶기 때문이다.
돈이 급하지 않다면, 나는 이 주식을 팔 이유가 없다.
테슬라는 쉽지 않은 종목이지만,
그만큼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이 주식을 ‘가지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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