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앱스토어 리젝 일지 — 리뷰어와의 전쟁, 그리고 연출로 끝난 통과기
- [App Store에서 CarMap Link 다운로드하기](https://coinpang.org/CarMapLink)
- 🚗 스마트폰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테슬라(또는 다른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전송되는 브릿지 앱입니다.
“기능이 아니라 인지의 문제. 애플 심사는 결국 연출이다.”
TL;DR
- 브랜드 금기어: ‘Tesla’ 언급만으로 Copycat 리젝 가능 → CarMap Link로 개명 후 수월
- 공식 로그인조차 리젝: Tesla 공식 로그인 페이지(WebView)를 카피캣이라며 2회 리젝
- Map vs Navigation 혼동: “Apple Maps 사용하라”는 말은 실제로 내비 전송 옵션에 Apple Maps 추가 요구
- IAP 프로세스 모순: 리뷰 요청 단계에서 연결 안 하면 “상품 없음” 리젝, 반대로 남아만 있는 구독 상품 기준으로 “구독 페이지 없음” 리젝
- 결제는 연출 승: 결제 성공 팝업 하나로 통과
🚗 1) Tesla Map Bridge — 이름 때문에 시작된 악몽
처음 앱 이름은 Tesla Map Bridge였다.
스마트폰에서 설정한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단순한 브릿지 앱이었다.
“앱 이름에 Tesla가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를 혼동시킬 수 있습니다.”
(Guideline 4.1 – Copycat)
그저 호환 대상 브랜드명을 표기했을 뿐인데, ‘카피캣’ 판정을 받았다.
이름을 CarMap Link로 바꾸자 같은 기능임에도 통과가 훨씬 수월했다.
“애플 리뷰어에게 Tesla는 금지어다.”
🔐 2) 테슬라 로그인 화면 2연타 리젝 — “이건 내가 만든 화면이 아니라고!”
이름을 바꾼 뒤에도 Tesla 공식 로그인 페이지(WebView) 때문에 두 번 리젝을 당했다.
1차: “화면 내 Tesla 문구로 사용자가 혼동할 수 있습니다.”
2차: “해당 Tesla 로그인 페이지가 Tesla 브랜드를 모방하고 있습니다.”
공식 페이지를 카피캣이라니… 리뷰어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이 로그인 화면은 Tesla의 공식 웹 로그인 페이지입니다.
개발자가 수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차량 연동을 위해 공식 페이지에 연결했을 뿐입니다.”
여러 차례 설명 끝에 통과.
솔직히 리뷰어가 앱을 실제로 테스트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 3) Google Maps 리젝 — “Apple Maps를 기본으로 써라?”
앱은 지역 특성상 Google Maps SDK를 사용했다.
그런데 리젝 사유는 이랬다.
“Your app must use Apple Maps as the default map provider.”
처음엔 지도 SDK를 바꾸라는 얘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며칠 고민해 보니 이 문구의 실제 의도는 지도(Map) 이 아니라 내비게이션 전송 옵션이었다.
결론: 내비게이션 선택지에 Apple Maps를 추가
(기존: 구글/네이버/카카오 → 변경: + 애플)하니 통과.
결국 기능보다 UI상 선택지 존재 여부가 핵심이었다.
💳 4) 결제 리젝 — 구독에서 시작해, 팝업으로 끝난 이야기
4-1) 구독 모델 불가
“Your app does not provide ongoing value required for auto-renewable subscriptions.”
앱이 단순하다는 이유로 구독형(Subscription) 거절.
→ 일회성 소모형(Consumable IAP) 으로 전환.
4-2) 리뷰 요청 단계의 함정 — “상품 연결 누락 리젝”
“In-App Purchase products are missing.”
상품 자체는 이미 등록돼 있었지만, Submit for Review 과정에서
해당 빌드에 포함할 인앱상품 선택을 체크하지 않아 발생했다.
즉, 상품은 존재했지만 빌드와 연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다시 리뷰 요청하면서 그 화면에서 상품을 선택해 연결하니 정상 인식됐다.
4-3) 프로세스의 모순 — “구독은 안 넣었는데 구독 페이지를 찾는다?”
“We were unable to find the subscription purchase page in your app.”
구독 상품이나 결제 페이지가 없었는데 이런 리젝이 왔다.
조사 끝에 원인은 App Store Connect에 남아 있던 테스트용 구독 상품이었다.
빌드에 연결되지 않았더라도, 계정에 등록만 되어 있으면
리뷰어는 “이 앱에 구독이 있다”고 가정하고 구독 경로를 찾는다.
이건 명백한 프로세스의 모순이다.
- 리뷰 요청 단계에서는 “이번 빌드에서 심사할 상품”을 직접 선택하게 해놓고
- 실제 심사에서는 그 선택과 무관한 등록만 되어 있던 다른 상품(구독형) 을 근거로 리젝을 내린다.
결국 모든 구독 상품을 완전히 삭제하고,
소모형 상품만 남겨 재심사 요청 → 해결.
4-4) 마지막 관문 — “결제 반응 없음”은 팝업 하나로 해결
“The app was unresponsive when tapped to purchase credits.”
결제는 정상 작동했지만, 성공 피드백이 없어서 리뷰어가 무반응으로 착각했다.
그래서 단순히 팝업 하나를 추가했다.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크레딧이 추가되었습니다.애플 회신 내용:
The in-app purchase completes successfully and the credits are added.
However, it seems the reviewer may not have noticed it since no popup appeared.
We’ve added a success alert for user clarity. This will be applied in the next build.시연 영상 첨부 후 하루 만에 승인 완료.
📘 요약
구분리젝 이유원인조치결과
| 이름 | Copycat(4.1) | ‘Tesla’ 사용 | CarMap Link로 개명 | ✅ 통과 |
| 로그인 | 브랜드 혼동 | Tesla 공식 로그인(WebView) | 공식 페이지임 설명 | ✅ 통과 |
| 지도 | Apple Maps 기본 요구 | 내비 전송 옵션 미포함 | Apple Maps 옵션 추가 | ✅ 통과 |
| 결제(1) | 구독 불가 | 기능 단순 | 소모형 결제로 전환 | ✅ 통과 |
| 결제(2) | IAP missing | 리뷰 요청 시 빌드 연결 누락 | 상품 선택/연결 | ✅ 해결 |
| 결제(3) | 구독 페이지 없음 | 테스트용 구독상품 잔존 | 구독상품 완전 삭제 | ✅ 해결 |
| 결제(4) | 결제 무반응 | 피드백 부재 | 결제 완료 팝업 추가 | ✅ 최종 통과 |
💡 배운 점
- 브랜드 금기: 유명 브랜드명은 타이틀·스크린샷에서 배제
- 의사소통 오역: “Map”이라 해도 실제로는 “Navigation 옵션” 의미일 수 있음
- IAP는 두 번 확인: (1) 상품 등록, (2) 빌드 연결
- 구독 잔존 체크: 사용 안 하는 구독 상품은 반드시 완전 삭제
- 연출의 힘: 결제 성공 팝업·토스트 등 즉시 피드백이 심사 통과의 열쇠
“리젝은 실패가 아니라, 애플 심사관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과정이었다.
결국 그들이 원하는 건 완벽한 코드가 아니라 명확한 연출이었다.”
- [App Store에서 CarMap Link 다운로드하기](https://coinpang.org/CarMapLink)
- 🚗 스마트폰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테슬라(또는 다른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전송되는 브릿지 앱입니다.